위덕대, 학생들 자아성장 도와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특성화사업단이 사회복지학과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간 아웃리치 (Out Reach)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사진> 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모래놀이상자를 활용한 자아성장 훈련 방식으로 매주 목요일, 총 8회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모래놀이상자 작업을 통해 성장을 위한 도전과제를 다루고 건강한 자아탐색을 통해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증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동언(사회복지학과 2년) 학생은 “처음에 시작할 때에는 나에게 무슨 변화가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시작하였는데 진행하는 과정 중 바닷속을 헤엄치는 자신을 표현하면서,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이 큰 세상에서 힘찬 발차기와 팔 젓기를 해 나가는 현실에 당당히 맞서는 자기를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덕희 특성화사업단 단장은 “대학생들이 가지는 문제를 놀이도구를 통해 쉽게 노출하고 직면하게 하는 유용한 상담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해 대학생들이 자아성장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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