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대한민국 곶감축제`
외남면, 대도시 관광객 유치
곶감송 플래시몹 등 적극 홍보

▲ 지난 14일 상주시 외남면 곶감축제 홍보단이 호랑이 의상을 입고 대구 동성로에서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오는 22일부터 `대한민국 곶감축제`(구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를 개최하는 상주시 외남면(면장 조용문)이 관람객 유치를 위해 대도시 홍보활동에 나섰다.

외남면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 무용단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을 만들어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에는 부산역 광장, 대구 동성로,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 또 18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상주곶감을 홍보하는 곶감송을 힘차게 울렸다. 또 초중등학생들로 구성된 무용단이 귀여운 호랑이 의상을 입고 플래시몹을 선보여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는가 하면, 맛있는 곶감 시식으로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오감을 총동원한 입체적 홍보마케팅을 벌였다.

조선왕조실록이 인증하는 수령 750년 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의 고장 상주시 외남면은 곶감의 본향답게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 6회 연속 지정의 관록을 바탕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화려한 곶감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창작뮤지컬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 매일 공연되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상주곶감송 플래시몹 공연 등이 열린다.

또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감깎기 대회, 게릴라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인형극, 지역예술단 문화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

조용문 외남면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속에 상주명품곶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진정한 사랑과 나눔이 있는 축제를 개최할 것”이라며 “함께하는 가족 모두에게 특별하고 추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축제 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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