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거리·경제 활성화

포항시 남구는 지난 15일 남구 지역 4곳에서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의 거리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남구 도심지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빛을 이용한 경관조명 설치로 활기찬 거리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시내 주요지역인 포항시청 앞, 대잠사거리, 형산교차로, 송도해수욕장, 송도테마거리 등을 선정, LED장미 및 나무조명, 은하수LED등이 설치됐다. 특히, 남구는 최근 11.15 지진으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고자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오뚝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오는 2018년 2월 28일까지 80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시청앞 광장과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앞에서 밝게 빛난다.

이점식 남구청장은 “올해 설치한 경관조명을 통해 아픔은 치유하고 시민 모두가 희망차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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