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 FCA는 지난 15일 포항시를 방문해 지진피해 복구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 성금은 한국능률협회 미래 경영자 아카데미 17~18기 회원 40여 명이 자선 경매를 개최해 마련한 기금으로 조성됐다.

자선 경매에서는 전국에서 참석한 회원들이 기부한 5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고, 이들의 취미와 동호회 활동을 가족사진 촬영권, 골프강습 기회 등도 재능기부 방식으로 경매에 붙여졌다.

회원 권성률씨는 “이번 지진으로 아직까지도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이 많은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갖고 매년 개최하던 송년회 대신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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