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8% 수입 17% 증가

구미공단의 수·출입이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의 11월 수출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한 28억불, 수입은 17% 증가한 11억불, 무역수지는 17억불 흑자로 전년동월대비 36%가 증가했다.

이는 카메라모듈, TV 등 전자제품의 꾸준한 상승으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은 수출증가에 따른 카메라렌즈, IC 등 전자부품이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전자제품(17%), 광학제품(83%), 기계류(38%), 플라스틱(35%), 섬유류(24%), 화학제품(40%)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유리제품은 19% 감소했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의 사드 3불(不)요구에서 불구하고 중국이 36%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19%), 동남아(10%), 유럽(7%), 중남미(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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