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압연부 1냉연공장
설비고도화로 성능복원 집중

▲ 포항제철소 STS압연부 직원들이 클린팩토리를 적용시켜 설비 및 자재 등을 정리해 놓은 광경.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STS압연부 1냉연공장 직원들이 대대적인 `클린팩토리(Clean Factory)`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STS압연부는 지난 1월부터 `클린팩토리 QSS+ 2.0 활동` 시작을 알리며 조업현장 전반에서 혁신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일상생활 중심으로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마이머신(My Machine) △My M&S 등의 개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개선하고, 노후 설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선과제를 도출해 수행했다.

특히 직원들은 설비 성능복원과 예방정비에 집중하는 `클릭팩토리1.0`보다 향상된 `클린팩토리2.0` 혁신활동에 주력해 △품질에 직결되는 핵심설비의 고도화 △My M&S 활동을 중심으로 한 운전-정비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먼저 `낭비개선추진반`을 도입해 공장 내 설비에 대한 직원들의 책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낭비가 발생하는 개소를 찾아내고 문제 요인을 제거해 설비고도화를 실현했다.

아울러 주임 단위의 수익성 연계 개선과제를 시행함으로써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파트장과 주임 계층 직원들로 하여금 QSS+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해 더 효과적으로 혁신활동을 전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개선활동 노력으로 포항제철소 STS압연부는 2017년 한해 동안 △안전재해율 △자공정 품질부적합 △냉간압연 작업률 △냉연가공비 등의 모든 지표를 목표 대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개선리더들이 중심이 돼 진행한 일상과제 7건 등이 철강생산본부장 포상을 받고 2017 IP 페스티벌 QSS+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STS압연부 STS압연정비섹션의 신재석 파트장은 “클린팩토리2.0 활동을 추진하면서 조업요원들의 경정비 수준이 높아져, 정비요원들이 예방정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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