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판로개척·관광홍보 등
군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

▲ 2013년 7월 개소한 청송군 서울센터가 군정 홍보와 대외 협력의 산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 지난 2013년 7월 개소한 청송군 서울센터(센터장 김세영·사진)가 군정 홍보와 대외 협력의 산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 28길 55 대유 리채 빌딩 1층에 자리잡은 청송군 서울센터는 국회 및 중앙부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송군이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데 민첩하게 대처하고 있다.

특히 △청송향우회 관리와 활성화 지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슬로시티, 장난끼공화국 업무 지원 및 홍보 △재경학사 관리 등 대외협력 업무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또 각종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문화 관광 자원의 홍보를 통해 청송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 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 빅 데이터 조사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17년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서울 거주자의 주요 관광지별 카드 이용액 증가율을 보면 청송군 주왕산이 177%(영덕 172%, 경남 남해 155%, 울릉도 145% 순)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지난 10월 열흘간의 추석연휴 기간 동안 주왕산과 주산지를 찾은 방문객이 7만여명에 달했고 급증한 관광객들로 주왕산 일대에서는 교통정체까지 발생하는 등 주요 관광지마다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김세영 서울센터장은 “청송인으로서 서울센터 운영에 각별한 자부심을 갖고 오고 가는 이들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며 “나아가 내 고향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더 없는 영광인 만큼, 앞으로 청송을 홍보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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