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최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지표에 의한 상대평가로 김천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건강한 식단 실천, 자발적 참여유도, 우수사례 발굴·전파 및 도입, 특수시책 등 다양한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한 `김천시 맛집 SNS 공모전`은 소비자들에게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인식개선의 기회를, 업주에게는 자발적인 위생관리 강화의 계기가 돼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김대균 보건위생과장은 “김천시는 시민의 의식전환 및 행태변화 유도와 동시에 영업주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사업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품위생수준향상과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우준식품 박진호 대표, 대보유통㈜ 추풍령휴게소 김달영 소장도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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