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1등급`… 도내 2위

【칠곡】 칠곡군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7개 분야 중 1등급 4개, 2등급 2개, 4등급 1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82개 군(郡)중 6위에 해당하며, 경북 도내에서는 울릉도 다음이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화재, 교통,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등 7개 분야에 대해 안전통계를 활용해 등급을 산출한 것이다. 분야별로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사망자나 발생건수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칠곡군은 각 분야에서 적재적소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반적인 안전지수가 높은 것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감염병 분야에서는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감염병 발생신고 시 환자 및 접촉자 관리와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자체 합동평가` 감염병 관련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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