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14일 1호선 개통 20주년을 맞아 필리핀 도시철도 유지관리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사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약 18억페소(390억원)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LRT 2호선 시스템 유지관리사업에 낙찰자로 선정됐다.

필리핀 경전철청(LRTA)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마닐라시의 동서를 연결하는 LRT 2호선의 차량, 궤도, 전기, 신호 등 9개 분야 시스템 유지보수와 청소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간이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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