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경북개발공사와 협약
2021년까지 청사 등 조성

▲ 상주시와 경북도농업기술원, 경북도개발공사가 14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기술원 이전사업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백 상주시장,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장, 배판덕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상주시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본격적으로 상주시로 이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상주시와 경북도농업기술원, 경북도개발공사는 14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기술원 이전사업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주시와 경북도농업기술원, 경북도개발공사 상호간 업무분담을 통해 원활한 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경북도개발공사 위탁개발로 공기도 단축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10만 시민의 숙원사업인 경북도농업기술원의 조속한 이전과 농업 중심도시 건설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6월 29일 경북도농업기술원을 유치한 이후 조속한 이전은 물론 전국 최고의 농업기술원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021년까지 총 3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주시 사벌면 일대 110만㎡의 부지에 청사 및 연구시설, 농업인 교육시설, 도시민 체험시설,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연구 공간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시 그리고 경북도개발공사가 힘을 합쳐 농업기술원이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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