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지원센터 연계 등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은 지난달 6일부터 약 한 달 동안 학교·가정밖 청소년 일제발굴기간을 운영한 결과, 학교·가정밖 청소년 172명을 발굴해 152명을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연계했다.

아버지와의 심한 갈등으로 2개월 전에 가출한 A양(15)을 거리상담활동 중 발견해 수차례의 면담을 통해 가정 부적응 원인을 없애고 가정으로 복귀토록 선도했다. 또, 폭행사건에 연류된 학교 밖 청소년 B양(18)를 지원센터에 연계하면서 1년간 꾸준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문신제거수술을 받도록 연계했다.

이준섭 청장은 “동계방학기간 학교와 가정을 이탈해 추운 거리를 방황하는 학교·가정밖 청소년 발굴에 힘쓰는 한편, 지원센터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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