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라팍 야구클리닉에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17 라팍 야구클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

삼성은 7일부터 12일까지 총 3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연고지 대구 지역 6개 초등학교 어린이 90명을 초청해 야구클리닉을 열었다.

7일에는 우규민과 이원석, 9일 김헌곤, 권정웅이 참가했고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강민호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선수들은 참가자들에게 타격, 캐치볼 등 야구 지도를 한 후 함께 이야기도 나눴다.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즉석 사인회도 열렸다.

우규민은 “원래 어린이 팬과 함께하는 활동을 좋아한다. 어린 친구들이 야구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이적한 강민호는 “처음 삼성 어린이 팬을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야구로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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