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책자문위, 정책제안 발표
`국제광대페스티벌` 추진 등
참신한 14개 정책과제 소개

【경산】 지역대학 교수 27명으로 구성돼 시정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건의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이번에도 참신한 정책을 제안했다. <사진> 지난 11일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분야별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실행 가능 여부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로당 이용 활성화 방안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질 제고 방안 △발달장애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맞춤형 부모교육 및 부모코칭 △경산생활체육공원 활성화 방안 △대학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대학생 참여 방안 △경산 자인 단오제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프로젝트 △가로 정비를 통한 참외단지 안전 개선 방안 등 14개의 정책과제가 소개됐다.

특히 △팔광대 놀이를 이용한 `경산 국제 광대 페스티벌` 추진 △도시 숲 공원 조성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추진 △문천지 수변 둘레 길 조성△경산 종묘산업 100년사 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들은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산발전 10대 전략과 들어맞은 과제로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경산 임당고분유적 관광자원개발방안을 제안해 부적리 고분군 사적 추가지정과 고분공원 조성, 압독국 고분전시관 건립 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취업지원단 네트워킹사업 추진을 제안해 대학 창조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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