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주소이전 혜택 부여 등
다양한 정책 수립, 독려 나서

【김천】 김천대학교가 김천시 인구증가 정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천대는 지난 5일부터 차시환 총무처장을 팀장으로 김천시 인구증가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시 혜택을 주기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 중에 있다.

이번 TF팀은 공공기관들의 주소 이전으로 인한 인구증가 정책이 당초 계획보다 미진함에 따라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통한 현실적 증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TF팀은 주소 이전한 학생들에게 기숙사 우선 입사(호실·침실 선택, 상점 부여 등 추가혜택), 마일리지 적립(수강신청 우선권, 장학금 전환 가능), 근로 장학생 선발, 해외 연수 혜택(기본점수 상향부여 등), 지역 상가 이용 시 할인 가능한 쿠폰북 증정 등 다양한 혜택들을 안겨주기 위해 각종 규정 개정 및 정책 변경을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차시환 총무처장은 “국립순천대에서 학생생활관 입사기준 중 주소이전을 필수사항으로 진행하다가 각종 민원 및 위법적 사항을 발견해 다른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을 벤치마킹했다”며 “더 많은 혜택과 실효성에 근거를 둔 정책을 수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김천시와 시민들께서 김천대학교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작은 실천으로 보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TF팀을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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