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협의회
의료서비스 전진대회

의료관광 도시를 목표로 하는 대구시의 의료서비스를 돌아보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기 위한 `메디시티대구 제9회 의료서비스 전진대회`가 12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렸다.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병원경영자과정 △환자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료서비스개선 연구 △환자와 직접 접하는 의료인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Best 의료인 프로젝트 △고객만족수준을 파악하고 의료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환자경험평가와 컨설팅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불편과 불안, 고통에 집중한 `환자경험`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료서비스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눈에 띄게 발전할 수는 없지만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환자가 감동하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협력해 환자중심의 의료문화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메디시티대구`를 선포했으며 지역 5개 대형병원과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협의회다. 산하에 기획위원회, 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 의료질향상위원회, 의료관광활성화위원회를 두고 해외의료봉사, 메디시티대구 홍보,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개선, 환자안전관리, 의료관광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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