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신약연구소, 대경첨복단지에 둥지

오늘 현지서 착공식

㈜한국파마(대표 박재돈)의 신약연구소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둥지를 튼다.

대구시는 ㈜한국파마 신약연구소 착공식이 12일 오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1974년 창업한 ㈜한국파마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치매치료제를 중심으로 염증성질환치료제, 소화기계 등의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다. EU-GMP 인증을 받은 세계적 수준 생산시설을 갖추고 16개국에 40여 종의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의 생산에 주력해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 제약기업이다.

앞서 ㈜한국파마는 대구시와 지난 2013년 10월 첨복단지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2014년부터 첨복단지 내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실험동물센터 등에서 치매치료제 및 염증성 장질환 표적치료제 후보 물질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한국파마의 신약연구소가 지역 내 신약개발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