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읍 정수비씨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우수 실무자에

【문경】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2017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의 場`에 참석해 독거노인 보호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보호사업 10주년을 기념하고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 중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표창, 2017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우수 실무자 시상, 독거노인보호사업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독거노인 보호사업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가은읍 정수비(62)씨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우수 실무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경시는 지난 2010년부터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노후된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추가 발굴해 독거노인 가정 내에 화재·가스감지센서 및 응급호출기를 설치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신고 되도록 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47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활용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자살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족이나 이웃과 왕래가 없고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에게 심리치료, 건강관리, 여가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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