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과 공립형 아동센터·농어촌 놀이터 건립 MOU

【봉화】 봉화군은 11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박노욱 봉화군수, 김민정 세이브더칠드런 영남지부장을 비롯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및 농어촌 놀이터 건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봉화군은 지난 6월 12일 월드비전과 SBS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 21일 업무협약 체결을 했고,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춘양면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이후 8월 31일에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시행한 공모에 선정돼 11일 봉화군과 세이브더칠드런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아동센터 1곳(석포면)과 농어촌 놀이터 1곳(물야면)을 설립하게 됐다.

봉화군은 부지제공 및 기반조성비로 2억원을 지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건축비 4억원을 지원해 완공 후 봉화군에 기부하게 된다.

박노욱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교류ㆍ협력해 앞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아동복지를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