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포항시에 지진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 /포항상의 제공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1일 포항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포항시에 지진피해 복구지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및 김준동 상근부회장은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지진피해 복구지원 성금 2억원을 전달한 뒤 포항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도 참석했다. 상공인들은 지난 20일 포항상의 1억원, 경북상공회의소 소속 도내 상공회의소 1억4천만원, 대구 상공회의소 5천만 원을 전한데 이어 이어 전국 17만 상공인을 대표해 포항 지진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시간을 내 포항을 방문, 성금을 기탁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투자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기업하기 가장 좋은 산업도시인 포항에 조성중인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상공인의 적극적인 투자지원을 요청하고 전국 72개 대한상공회의소의 회원사의 포항방문과 포항 특산물 구매를 홍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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