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사진>의 정규 4집 `더 워`(The WAR)의 누적판매량이 160만 장을 눈앞에 뒀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7월 발매된 4집은 가온차트가 발표한 11월 앨범차트에서 한국어·중국어 버전을 합해 판매량 108만6천307장을 기록했다. 또 4집의 리패키지 앨범 `더 워:더 파워 오브 뮤직`(The WAR:The Power of Music)도 한국어·중국어 버전을 합해 판매량 50만6천485만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더 워`는 정규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을 합해 지난달 30일 기준 총 159만2천792장이 팔려 엑소가 발매한 앨범 가운데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엑소는 정규 1·2·3집의 한국어·중국어 버전과 두 버전의 리패키지 앨범을 모두 합해 각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이번까지 4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더 워`는 발매와 동시에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42개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 일본 타워레코드 `2017 베스트 셀러즈` K팝 수입 앨범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 곡 `코코밥`(Ko Ko Bop)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노래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