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민족운동 종합적 조명

포항의 독립운동 역사와 운동가를 정리한 `포항의 독립운동사` 출판기념회가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포항의 독립운동사`는 (사)최세윤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서 주관했으며, 발간을 위해 집필위원들은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증언을 청취하고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집필을 마무리했다.

발간된 독립운동사는 제1장 포항 독립운동의 배경을 시작으로 대한제국기 국권회복 운동인 의병전쟁, 구국 계몽운동(국채보상운동), 1910년대 독립운동인 3.1만세운동, 국내외 독립운동, 1920년~1945년 독립운동과 민족운동 등을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이득 추진위원장과 집필위원, 이강덕 포항시장, 장두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독립운동가 후손인 광복회 회원 등이 참석해 `포항의 독립운동사` 발간을 축하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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