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과정 수료식 개최

【울진】 울진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2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수료식`을 열고 체리 등 4개 과정 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울진녹색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을 리드 해 나갈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2006년부터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울진녹색농업대학은 지난2015년 기초과정으로 시작한 사과반, 복숭아반, 체리반을 3년 동안 집중 교육한 결과 46농가에서 14ha에 달하는 과원을 조성해 운영 중있다.

또 올해 처음 개설한 SNS마케팅반은 짧은 교육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수료생 중 2명이 고창군에서 실시한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B·I 분야 박문희씨)과 우수상(패키지 디자인 분야 이원복씨)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군은 교육기간 동안 자치활동에 솔선수범한 4명에게 공로패를, 학습평가를 통해 선발된 4명에게는 성적 우수상을 학업과 농사일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번도 결강하지 않고 출석한 17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앞으로 수료생의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그동안 배우고 익힌 교육을 바탕으로 울진군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리더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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