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 단오제`로 행안부 장관상
민간행사 자생력 강화 높게 평가

【안동】 안동시는 2017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기타분야에서 `보조금 NO,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안동 길안 단오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출 절감·세입증대 우수사례를 전파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예산 효율화를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리다. 시는 `보조금 NO,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안동 길안 단오제` 행사를 통해 주민화합 기틀을 다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간행사 자생력 강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선정을 발판삼아 1조 원이 넘는 예산이 방만하게 운영되거나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투명한 재정운영과 효율적 관리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9월 경북도가 주관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공공실버주택·노인종합복지관 통합 건립을 추진해 73억5천만 원의 예산을 줄여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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