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학령인구 감소에 일반 대학들이 구조조정과 정원감축,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투자에 몸집을 줄이고 있지만, 대경대학이 대대적인 교육환경 투자에 나서고 있다.

대경대학이 사회적 환경 변화에도 교육환경에 투자하는 것은 대학의 강점을 살려 특화된 교육을 하기 위해서다.

대경대학은 7일 크루즈 기숙사 (행복기숙사)와 동물테마파크 기공식을 가졌다. 최첨단 시설로 들어서게 될 `행복기숙사`는 2인 1실 최신식 환경으로 꾸며지게 된다. 수용 인원은 289명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6천㎡)다. 현재 대경대 기숙사에는 1천91명이 생활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캠퍼스 동물테마 파크는 동물조련이벤트 실습장과 어린이 동물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부지 면적은 9만5천12㎡(건축면적 1천626㎡)로 ▷농장동물 사파리 △조류관 △파충·곤충류관 △원숭이 사육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내년 하반기에 일반인에게 개방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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