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TF팀 구성, 준비 착착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 확정
내달 17일 D-100일 카운트다운

▲ 상주시가 최근 경북도민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일정이 내년 4월 27~30일로 확정된 가운데 체전을 개최하는 상주시는 성공체전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내년 체전을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한 희망체전, 신 낙동강시대 관광 상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체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체전, 최상의 대회운영을 위한 으뜸체전으로 이끌 계획이다.

지난 7월 1일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나선 상주시는 대회마크(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대회 상징물을 일치감치 확정했다.

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직능단체장, 지역경제계 인사, 농업관련 단체장 등 각 분야 대표자 710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상주시만의 특색 있는 개·폐회식과 성화봉송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해 42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아울러 완벽한 경기운영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의 보수는 물론 공인을 통해 대회 기록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기간 중 시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함께 기초질서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함창읍과 6개 동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및 담장 정비, 차선 도색, 빈집 철거 및 폐기물 처리, 공영주차장 조성, 보도블럭 교체 및 콘크리트 포장, 버스승강장 설치 및 보수, 꽃길 조성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대회가 개최되는 2018년에는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1월 17일)을 시작으로 준비상황보고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폐회식 공개행사 준비, 안전점검 등에 들어간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도민체전을 계기로 신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 축제를 만들어 낸다는 비전을 갖고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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