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6일 `11.15 지진`으로 인해 부상을 당한 피해자들을 위로 방문했다.

<사진> 이날 문명호 의장과 정수화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지진으로 부상을 입은 92명 중 부상정도가 심각해 병원에 입원 중인 6명의 부상자를 찾아 재해구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문 의장 일행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1명의 부상자를 제외하고 5명의 부상자를 직접 만나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얘기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문명호 의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긴급의료비 지원은 한계가 있으므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충분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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