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책임제 추진 계획 일환
보건의료원내 전문인력 배치
내년 11월 센터 준공 예정

▲ 청송군보건의료원 내에 임시개소한 치매안심센터. /청송군 제공

【청송】 청송군은 최근 청송군보건의료원 내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했다.

새정부 복지정책인 `치매국가책임제`추진계획에 따라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60세 이상 치매노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기초상담, 선별검사, 조기진단, 사후관리, 프로그램운영 등 치매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의료원은 간호사 등 전문인력 5명을 확보해 센터 운영과 관련한 교육 이수 등 각종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센터 설치 및 운영 계획에 따라 건물 증축에 필요한 예산 8억6천100만원(국비 4억2천만, 도비 3천200만, 군비 4억900만)과 보건의료원 청사 내 부지를 확보했다.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검진실, 쉼터(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춘 지상1층 350㎡규모의 센터를 증축할 예정이다.

구현진 청송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돼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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