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박영석<사진> 전 대구MBC 사장이 임명됐다.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대표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단이사회에서 지원자 13명 중 3명을, 이사회에서 2명을 추천함에 따라 대구시장이 박영석 전 대구MBC 사장을 대구문화재단 대표로 최종 낙점했다.

임기는 심재찬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2018년 6월 25일까지이며, 재단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신임 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대건고,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경북대학교 행정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대구국채보상운동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이 분야 1호 박사학위자가 됐다.

박영석 신임 대표는 지역사회에서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소통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 지원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 문화향유권 제고 및 문화재단의 조직운영 관련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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