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2017년도 농업직불금 3개 분야에 총 107억 원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지의 공익적 기능 유지, 식량자급률 제고 등을 위해 농업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쌀고정직불금 1만328농가(6천972㏊)에 67억 원, 밭직불금 9천590농가(5천497㏊)에 26억 원, 조건불리직불금 3천297농가(2천631㏊)에 14억 원을 지급했다.

시는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보다 낮을 경우 지급하는 쌀 변동직불금은 내년 3월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확기 잦은 강우와 우박으로 벼와 사과 등 전 품목의 작황이 평년에 못 미치면서 농업인들의 고충이 크다”며 “올해 농업직불금을 조기에 지급해 농가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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