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효율적인 채무관리를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채무 제로(Zero)`라는 명목적 슬로건에 목적을 둔 무조건적 채무 감축보다는 군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채무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절한 결과로 평가된다.

4일 군에 따르면 금년 말까지 채무 규모를 176억 원까지 감축할 계획으로 이는 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231억 원) 대비 55억 원이 감소됐으며, 현 군수 취임 당시(2010년, 258억 원) 보다 82억 원이 감소했다.

이현준 군수는 “무리한 채무 감축보다는 우리 군 실정에 맞게 채무 규모를 조절하고 미래를 위한 공격적 투자를 통해 웅비예천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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