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대정부 건의문 제출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지난 1일 지진피해복구를 위한 대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제출했다.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의회 상임위원장단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45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전체의원으로부터 위임받은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했다.

이번 건의문은 △현실적인 피해보상과 위험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비용 지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특별지역 지정 △포항지열발전사업과 액상화 현상의 신속한 조사와 지역민 참여 △국가재난안전 실증지역 육성 △지진피해지원 관련 특별법안 조속한 처리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명호 의장은 “포항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이번 건의문이 정부 정책에 반영돼 도시재건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국회와 관련 부처에서도 건의 내용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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