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4일까지 참여업소 모집

포항시가 포항 몽땅 할인전 `다함께 세일 퐝!퐝!퐝!`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다함께 세일 퐝!퐝!퐝!`은 지진이후 시민들의 소비심리 위축과 외지 관광객의 방문기피 등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추진 중인 지역맞춤형 프로모션이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사행성업소를 제외한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간 중 10% 이상 할인을 최소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관광객 등 소비자의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업종별 20% 이상을 할인하는 특별이벤트 주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할인전 참여업소 모집을 위해 외식·숙박·서비스분야 등 관련단체와 간담회를 가지는 한편, 오는 14일까지 관련단체를 통한 접수와 단기일자리 참여자를 통한 개별업소 방문·모집을 병행한다.

또한, 참여하는 업소에는 소비자가 손쉽게 찾아가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해 홍보를 하고, 할인전 관련 전면 스티커를 제작해 업소 입구에 부착하는 등의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포항시 손정호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지진여파로 인해 가라앉은 지역경제를 살려야 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할인대잔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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