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중학교가 경북 최우수 금연학교로 선정됐다.

울릉중학교는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된 `2017년 학교흡연예방성과 발표대회에서 율곡초등, 금오고등학교와 함께 중학교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학교흡연예방교육성과 발표대회는 경북도내 교육지원청별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7개 학교가 우수교로 선정됐고 전시자료와 발표를 통해 경북도교육청에서 최종 심사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울릉중학교는 2015년부터 3년간 심화형 학교를 운영, 전교생 흡연율 0%의 청정학교다.

흡연예방을 위해 매달 작은 음악회 개최 및 제13회 울릉 마라톤 대회 참가, 학부모님께 금연문자발송, 독도음악회 연주 등의 행사를 진행하면서 평생 금연의지를 다졌다.

또 수업 중 금연비누 만들기, 금연저금통, 평생금연 금연서약하기, 흡연예방 관련 공모전(2행시 4행시 쓰기 대회, 표어, 흡연유혹을 피하려면! 금연의지 쓰기대회) 등의 다양한 보건교육을 통해 간접흡연의 해로움에 대해 학습했다.

임용규 교장은 “호기심 많은 청소년 시기 약물을 접하지 않도록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평소 흡연예방을 위해 캠페인 및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