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돼 1일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 갔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버스업체 경영개선을 위해 노선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개편된 노선은 `상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경유지 증설 9건, 시간 연장 운행 2건, 운행시간 조정 1건, 경유지 증설 2건 등 총 14건이다.

상주시는 이번 노선개편에서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리와 버스운행 효율성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성주봉한방사우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상주~외서~우산 노선을 한방단지까지 연장(상주터미널 출발 시각 오전 8시, 12시40분)했다. 또 노선과 시간확인이 어렵다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주요 정류장별로 출발시간, 면소재지 승강장별 운행시간, 방면별 운행노선, 주요목적지별 경유노선 등의 내용을 포함한 노선시간표를 제작해 각 읍면동에 배부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업체와 증차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용자 중심의 버스노선 개편을 적극 추진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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