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 남천면 송백2리(발해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이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의`전국 어르신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남천면 송백2리는 2016년~2017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돼 이번 경진대회에서 사업추진 실적과 마을 리더, 마을조직체, 마을주민의 화합과 참여도, 파급 효과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백2리는 대조영 후손들이 사는 태씨 집성촌이라는 역사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을벽화, 기마상 조형물, 발해 상징 로고 깃발과 태극기, 마을스토리 지도 등으로 마을환경을 정비하고 마을 전통문화 자원을 발굴해 경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마을로 조성했다.

또 농촌건강장수마을 운영을 통해 농촌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발 마사지, 노인체조교실과 건전한 여가활동 및 소득활동을 위한 천연화장품, 감 가공교육 등 다양한 학습사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기차고 건전한 농촌건강장수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남천면 송백2리 발해마을 태영철 이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을 통해 전통문화 자원 발굴로 떠나는 농촌마을에서 찾아오는 농촌마을로 탈바꿈하게 되고, 농촌노인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가 정착돼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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