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김일광
포항의 중견 동화작가 김일광 초청 강연회가 12일 오후 2시 대백문화센터 5층 강당에 마련된다.

이번 초청 강연회는 서울의 어린이 도서 출판 회사인 (주)우리교육이 김씨의 동화 신간 '물새처럼' 출간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왜 좋은 어린이책을 읽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회, 작가와의 대화, 작가 사인회 등의 순으로 열린다.

포항 태생인 김일광(52)씨는 30여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지역 문화와 삶을 작품에 담아왔다.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 동화집 '아버지의 바다'

'달빛이 흐르는 교실' '말더듬이 원식이'와 '윤봉길' '윤선도' 등의 전기를 썼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포항문인협회장, 포항문학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씨는 좋은 어린이 책이란 무엇인지, 좋은 어린이책이 어린이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인지, 아동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주)우리교육은 김씨의 강연회와 함께 세밀화가 이태수씨의 (주)우리교육 그림책 신간 '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 원화 전시회를 12일부터 15일까지 대백갤러리에 마련한다. 문의 288-8161.

/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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