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
상영초 횡단보도 `옐로카펫` 완공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가 상영초등학교 앞에 세운 `옐로카펫`.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상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회장 신재숙)는 28일 상영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서 `옐로카펫` 완공 세레머니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상주후원회는 학교앞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이고 확실하게 눈에 띄는 방식의 어린이 안전지대를 마련해 주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DB손해보험으로부터 1억원(1개소당 5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받아 지역 초등학교 주변 20곳의 횡단보도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 `옐로카펫` 설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보행자 안전지대로 주변과 색다르게 분리된 공간에 있고 싶은 아이들의 심리를 반영해 만들어진 것이다.

노란색의 삼각뿔 모양으로 안전구역을 구분짓고, 태양열에너지를 이용한 야간 조명램프로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하게 해 횡단보도 앞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신재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마음에서 시작된 `옐로카펫`은 우리 아이들의 사고를 예방해 줄 수 있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옐로카펫은 운전자, 학생과 시민 등 모두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여 어린이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