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은 28일 공주시청에서 열린 제19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최 시장은 “아태지역 최초로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회 진출이라는 뜻 깊은 수확을 얻어낸 것은 대한민국 회원도시를 포함한 아태지역 회원도시들의 단결과 공통된 목표”라고 말하고 “앞으로 세계유산 분야에서 후발주자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가 북핵 도발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구 설립 이후 역대 최다 회원도시가 참가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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