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보의 하루, 제품 출시에 박차
쌀값 안정·농가소득 증대 기대

【상주】 상주곶감떡대중화사업단이 지역 특산품인 곶감을 원료로 하는 곶감떡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곶감떡대중화사업단은 아자개영농조합법인과 ㈜떡보의 하루가 주체이며, 이 사업단은 올해 국비 공모사업인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 22일 사업승인을 받고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주)떡보의 하루는 `상주곶감떡` 브랜드 개발은 물론 제품디자인과 냉동포장재를 개발하는 등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상주곶감떡대중화사업단은 27일 상주문화회관 앞에서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상주곶감떡` 시식행사를 개최하면서 설문조사에 나섰다.

사업단은 이번 설문을 토대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안성환 상주곶감떡대중화사업단(아자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떡보의 하루에 쌀·찹쌀 3천880t, 87억원어치를 납품했다”며 “상주곶감떡이 개발되면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곶감떡 브랜드 개발로 상주곶감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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