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 평가
표창·3천500만원 수상

▲ 지난 21일 청주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지역특구 성과교류회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3500만원을 확보한 경북 청도군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제공

【청도】 청도반시나라 특구가 최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지역특구 성과교류회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상사업비 3천500만원을 수상했다.

청도반시나라 특구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190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2016년 추진전략, 운영실적 및 사업성과를 특구별 자체평가, 전문가 현장평가 및 PPT발표심사 등 3단계의 평가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7년 9월부터 지정된 청도반시나라 특구는 국내 유일의 씨 없는 감을 특화사업으로 육성해 청도반시재배기술, 유통생산조성사업, 청도반시가공생산 활성화사업, 청도반시 명품브랜드화사업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산·가공·유통·전시체험 뿐만 아니라 와인터널을 이용한 관광산업, 감물염색 마케팅 및 가공품 해외수출, 청도반시축제, 청도반시가공품 전시회 등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반시나라의 우수특구 지정은 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협조로 이룬 성과다”며 “앞으로 감 사업 특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특구로 발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