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유지태 주연 범죄오락물

▲ 영화 `꾼`. /쇼박스 제공
현빈·유지태 주연의 영화 `꾼`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전날 1천195개 스크린에서 21만3천168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꾼`의 오프닝 스코어는 올해 1월 개봉해 781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현빈의 또다른 영화 `공조`(15만1천845명)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꾼`은 검사와 사기꾼이 손잡고 희대의 금융 사기꾼을 잡으려 한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현빈이 사기꾼만 골라 사기를 치는 지성, 유지태가 지성과 손잡고 사기꾼 장두칠을 잡으려는 검사 박희수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관객수 4만4천907명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개봉일인 15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32만807명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