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BC협회(회장 이성준)는 지난 22일 인증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17년도 일간신문 163개사에 대한 발행부수와 유료부수 인증결과를 발표했다.

인증사는 △전국일간지 28개사 △지역일간지 104개사 △경제지 15개사 △영자지 3개사 △스포츠지 7개사 △소년지 2개사 △무료일간지 4개사 등 총 163개사다.

부수조사대상기간은 2016년 1월~12월이며 공사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했다. 2017년도 전국의 일간지 163개사의 총 발행부수는 967만3천885부, 총 유료부수는 713만5천778부이다. 발행부수는 전년대비 0.8%(7만6천287부) 감소했고, 유료부수는 0.6%(4만2천47부)감소했다.

전국 종합일간지 11개사의 총 발행부수는 476만7천648부(49.3%), 총 유료부수는 376만2천730부(52.7%)이다. 지역일간지 104개사의 총 발행부수는 163만6천788부(16.9%), 총 유료부수는 101만9천855부(14.3%)이다. 경제지 15개사의 총 발행부수는 171만5천979부(17.7%), 총 유료부수는 122만7천331부(17.2%)이다. 스포츠지 7개사의 총 발행부수는 68만2천120부(7.1%), 총 유료부수는 50만3천87부(7.1%)이다. 영자지 3개사의 총 발행부수는 7만735부(0.7%), 총 유료부수는 5만5천614부(0.8%)이다.

조성겸 ABC협회 인증위원은(전 한국언론학회회장) “전 세계적으로 종이신문의 유가 및 발행부수는 하락해 왔는데, 한국의 경우는 유가부수가 소폭 감소세를 보여 다른 나라와는 달리 하락세가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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