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2대 원장에 이응세 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55·사진)가 임명됐다.

이 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상지대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보건의료정책실무위원회 위원과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보건의료 및 한의약 분야의 정책개발 및 조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 러시아 Pacific State Medical University 교수 및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에 개소한 유라시아의학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원장은 산학연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운영에 대한 경륜과 리더십이 있고, 세계 전통의학 분야 기관·학회와의 교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의약 세계화 부분에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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