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포항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육시설에 대한 긴급복구비 30억원을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영우 교육감은 지난 17일 추가 여진 발생에 대비, 예비수능시험장 및 학생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해 30억원을 우선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예비수능시험장 확보에 11억원을 투입하고, 19억원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능시험장을 우선으로 학교·직속기관 등 총 100개 기관 등에 투입해 수능 시험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과 피해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복구를 위한 자체 예비비도 투입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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