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정 선발
내일부터 온라인·길거리투표

대구시가 오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2017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시정`을 선발하기 위한 온라인투표와 길거리투표를 실시한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정 선발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시정성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올해는 지난해 30%만 반영했던 시민평가 결과를 70%로 대폭 상향 조정해 시민들이 직접 우수시책을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는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참여는 시 홈페이지 내에 연동된 스마트보팅(http://www.daegu.go.kr/smartvoting/index.do)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인증 확인절차를 거쳐 투표에 응하면 된다.

오프라인 참여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동대구역 대합실, 반월당 지하철 역사(만남의 광장), 동성로(대구백화점 앞) 등 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3곳을 순회해 보드판에 올려져 있는 10개 후보사업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사업은 △대구형 주민참여예산제 △하중도의 재발견 △마침내 대기업을 품다 △문화와 창업이 공존하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전기차 선도도시로 도약 △4차 산업혁명의 시작, 대구시 초고속 자가통신망 시대 개막 △유네스코가 선택한 역사·문화도시 대구 △대구국제공항, 전국 4대 공항으로 비상 △동대구역, 명품광장으로 재탄생 △대구수목원, 시민행복 공간으로 탈바꿈 등이다.

대구시는 심사위원회의 점수와 스마트보팅 및 길거리투표 등의 시민평가 결과를 최종 합산해 올 한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베스트 시정의 순위를 확정 후 12월 중에 시상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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