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최근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엄마까투리를 소재로 한 조형물을 안동의 관문인 남안동IC 운산교차로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주요도로변과 공한지 등을 찾아 안동만의 특색 있는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시는 성공적인 지역문화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엄마까투리(꽁지, 두리) 캐릭터`와 `WELCOME안동` 조형물을 남안동 IC 운산교차로에 설치하고 조경 수목과 경관 조명 등을 설치했다.

엄마까투리는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기반으로 안동에서 태어난 대표적인 콘텐츠로서 시민들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올해 초등학교 1학년 국정교과서에 실리고, 해외 방영까지 이뤄지면서 지역문화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