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공격수로 활약 중인 양동현 선수가 22일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쌀 100포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진>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조용하고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 온 양동현 선수는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깊고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복지기관에 쌀 200포를 남몰래 후원한 바 있으며, 이러한 사실이 지역 언론을 통해 보도돼 뛰어난 실력과 함께 착한 마음까지 겸비한 선수로 알려지게 됐다.

이날 양동현 선수를 통해 전달된 백미는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아동·청소년 및 조손·독거노인·다문화가정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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