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과학영재교육원(원장 류창식)이 최근 신입생,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수료한 140명의 과학영재학생들은 출석수업 및 원격수업, 여름집중수업, 과제연구, 포스텍 진로체험캠프, 카이스트 전공체험 및 위탁교육 등 과학영재들의 학습욕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총 150시간 이수했다.

류창식 원장은 “서로 협력하고 공감할 줄 아는 인성을 지니고 개인의 입신양면보다 인류의 번영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수료식에 앞서 연세대 정효일 교수 초청 특강이 열려 `재미있게 생각하고 즐겁게 공부하는 방법`을 주제로 생체공학 분야의 연구 성과와 과학영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03년 첫 수료생을 배출한 이래 올해로 15회째 수료식을 맞이한 경북과학영재교육원은 초등학급을 비롯해 중학학급 기초·심화·전문과정, 고등학급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4영역 등 총 8학급, 1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창의·융합형 과학영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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