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도움벨·임산부 배려석 등
눈높이 맞춘 민원편의공간 `호평`

【구미】 구미시가 지난 20일 대구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 `제8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올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17개 시·도교육청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민원실 시설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이를 3년간 인증해 주는 제도다. 각 시·도에서 추천한 우수기관을 서류심사한 후 행정안전부와 전문평가위원이 합동으로 현장실사하고 여기에 미스터리 쇼핑을 통한 심사까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좁은 민원실 환경에도 불구하고 민원편의공간을 갖춘 시설과 환경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배려창구, 장애인 도움벨 설치, 임산부 배려석과 유아의자 배치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편안한 환경을 구성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묵 부시장은 “평소 민원실 환경개선과 편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편리한 민원실 환경과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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